나이 좀 있는 아재들은 기억이 나실 겁니다. 인터넷이 보급되고 검색 포털의 춘추전국시대 말입니다. 야후, 라이코스, 엠파스, 다음, 네이버 등등 기억도 다 안 납니다. 그중에 엠파스 검색엔진 기억하시나요? 빨간 눈의 토끼가 모델?로 나와서는 '문장으로 검색'해도 되는 검색엔진이라고 광고했던 그 검색엔진... 뭐 문장으로 검색해도 결국은 키워드들을 개별 검색해서 보여주는 정도였을 겁니다. 그런데, 문장으로 검색을 한다는 의미가 검색의 편의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키워드 검색만으로는 맞추기 힘든 정확한 검색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포털 검색창에 '앞으로 떡상할 코인이 뭐가 있을까?'라고 검색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결과는 당연히 떡상코인, 코인이 뭐가 좋을까? 앞으로 코인을 투자해야 할까요? 등등 비슷한 ..

컨텐츠가 돈이 되는 세상. 이미 와 있죠. 우리 곁에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체감하고 실현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고, 그저 컨텐츠를 소비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투자자 마인드로는 실제로 콘텐츠가 돈이 되냐 안 되냐, 그거 푼돈 아니냐 이런 건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런 컨텐츠 관련 비지니스가 성장성이 있는가? 그 컨텐츠를 다루는 회사가 돈을 벌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코인 판으로 한정하자면, 오늘의 주인공 썸씽 코인으로 한정하자면, 그래서 썸씽 코인이 스캠이 아니라 실제로 활용 가능하고, 확장성이 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할 겁니다. 물론 단기 투기 목적으로 코인을 본다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긴 합니다. 일단 썸싱 코인에 대해 객관적인,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시다면 (주)이멜벤처스에서 발행한 ..

돈이 돈이 아닌 시대가 되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일단 10억은 넘어야 살 수 있고, 장바구니 물가, 각종 세금과 공과금 등 돈 100만원이 100만원이 아닌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돈이 돈 값어치를 못하는 시대에, 혹시 1~2%의 이자를 바라보고 예적금에 투자하고 계시는지요? 아니면 원금만 손실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저 원금을 지키는데 만족하고 있지는 않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과 더불어 대표적인 은행주(금융관련주) '하나금융지주' 입니다. 2005년 12월 1일에 설립된 하나금융지주는 같은 달 12일에 상장되었습니다.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이고 9.88%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주인 없는 회사입니다. 사업분야는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

소년가장 티볼리는 이제 너무 지쳤나 봅니다. 애초에 한 회사를 소형 SUV가 짊어지고 나가기엔 너무 가혹한 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티볼리가 주춤하는 사이에 쌍용에서는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 짐을 나눠지고 있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유일무이한 국산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 칸은 어찌보면 쌍용자동차의 '산소호흡기'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이마저도 참... 안타까운 사실은 누가 뭐래도 국내 판매 1위 제조사 현대의 싼타크루즈가 곧 출시된다는 겁니다. 산소호흡기 떼러 오는 거죠...(주단테 너 이 나쁜X...😭) 물론, 쌍용 더 뉴 렉스턴만의 장점 '프레임 바디' 때문에도 충성 고객들이 꽤 많지만, 어쨌거나 픽업트럭 시장을 현대와 나눠먹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픽업트럭 시장이 커지..

택배의 나라 대한민국입니다. 2500원만 내면 침대에 누워서 물건을 구매하고 문 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그런 생각 해본 적 있으신가요? 여러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살 때, 혹은 배송을 여러 건 각각 시킬 때, '아... 이게 한 사이트에 물건이 다 있어서 묶음 배송을 시키면 배송비도 아끼도 참 좋을 텐데...' 이런 생각 말입니다. 게다가 받고 보니, 동일한 택배사였다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 겁니다. 물론, 택배 기사님은 한 번의 배송으로 여러 건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서 더 좋기는 할 것 같습니다. 다른 경우도 생각해 봅시다. 도로의 무법자 배달 오토바이들이 있습니다. 이 배달 오토바이들이 우리 집으로 치킨 배달을 오다가 중간에 택배 아저씨를 만나서 물건을 받고, 치킨과 함께 ..

위키(wiki)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위키백과 등등 어느 순간부터 포털에서 어떤 키워드를 검색하면 꼭 '위키OO' 이라는 항목이 뜨고, 그 키워드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쉽게 말하자면, '위키란, 사용자들이 만들어 가는 백과사전' 이라고 보면 됩니다. 에브리피디아도 이 위키 백과사전의 한 종류입니다. 그런데, 모든 일에는(백과사전을 만드는 일도 마찬가지로) 보상이 주어져야 합니다. 보상이 없는 일은 좋은 퀄리티를 낼 수 없고, 그 일을 지속하기도 힘듭니다. 에브리피디아는 기존 위키백과류에서 잘 풀어내지 못했던 '보상'을 암호화폐로 보상하게 되고, 그 암호화폐가 에브리피디아인 겁니다. 기존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등을 사용해본 분들이라면, 위키 시리즈가 얼마나 활성화되어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