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르 토큰 (EDR, Endor 코인 / 프로토콜) 시세 및 전망 (구글? 상폐? 호재? 단타코인?)

2021. 4. 9. 16:36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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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OR PROTOCOL

나이 좀 있는 아재들은 기억이 나실 겁니다. 인터넷이 보급되고 검색 포털의 춘추전국시대 말입니다. 야후, 라이코스, 엠파스, 다음, 네이버 등등 기억도 다 안 납니다. 그중에 엠파스 검색엔진 기억하시나요? 빨간 눈의 토끼가 모델?로 나와서는 '문장으로 검색'해도 되는 검색엔진이라고 광고했던 그 검색엔진...

추억의 검색엔진 empas.com

뭐 문장으로 검색해도 결국은 키워드들을 개별 검색해서 보여주는 정도였을 겁니다. 그런데, 문장으로 검색을 한다는 의미가 검색의 편의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키워드 검색만으로는 맞추기 힘든 정확한 검색을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포털 검색창에 '앞으로 떡상할 코인이 뭐가 있을까?'라고 검색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결과는 당연히 떡상코인, 코인이 뭐가 좋을까? 앞으로 코인을 투자해야 할까요? 등등 비슷한 키워드로 분류된 뉴스,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등의 자료가 쭉 나열이 될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검색된 컨텐츠들은 '해당 컨텐츠 작성자들의 임의의 분석, 전망, 단순 텍스트' 등을 보여줄 뿐입니다.

사용자가 얻고 싶었던 정보는 결국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 이었다면, 현재 검색엔진에서 제공되는 결과물은 모두 '인간이 만들어 낸 부정확한 예측치'라는 것이 현재 기술이 가지는 가장 큰 한계이고 문제점 입니다.

50% 떡상할 코인이 있다면 내게도 알려줘...

무슨 말을 하고 싶냐고요?

신경망 컴퓨터라는 게 있습니다. 뉴로(Neuro) 컴퓨터, 뉴럴(Neural) 컴퓨터라고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알파고' 입니다.

전통적인 컴퓨터는 '입력 → 출력' 방식입니다. 입력이 없으면 출력도 없고, 인간에 의해 프로그래밍된 썸띵이 없으면, 그 어떤 것도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지를 못 합니다. 

사실상 무한의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는 바둑에 대해 모든 경우의 수를 전통적인 컴퓨터에 기입한 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알파고의 경우는 수많은 기보를 배우고, 또 대전하면서 스스로 바둑을 배웠습니다. 흔히 말하는 딥러닝(Deep Learning)입니다. 

사람이 예측하는 주식시장이 정확할까요? 사람이 예측하는 코인 전망이 정확할까요? 정확은 고사하고 99% 이상은 틀린 예측을 할 겁니다. 진짜로 그럴 겁니다. 실제로 주식시장이나 코인 시장에 일정하게 적용 가능한 규칙이라는 게 있는지도 의문이니까요.

그런데, 카오스와 같은 투자판을 감정 없이 계산만으로 규칙을 만들어내고 통계적으로 적용가능한 '답'을 만들어 주는 ai가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그게 바로 엔도르 입니다. 물론, 엔도르가 적용되는 영역은 투자뿐만이 아니라 비지니스, 유통, 제조 등 인간의 삶과 연계된 '전부' 입니다.

기존 검색 엔진에서 검색 결과가 모두 이미 업로드된 기성 콘텐츠였다면, 엔도르는 질문에 대한 답을 딥러닝으로 새롭게 도출해 줍니다. 창조하는 구글. 약간 소름 돋지 않으세요? 실제로 엔도르는 구글의 딥러닝 프로젝트와도 연관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Google'이라고 많이 검색됩니다.

엔도르 = 모든 사람이 인공지능 예측을 활용할 수 있다

 

토큰(코인)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엔도르 월봉 차트

단순히 기술적으로 보자면 현재 110원대 가격은 폭락한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볼린저 밴드 바깥에서 놀고 있습니다. 90원대는 들어와야 그래도 과매수 구간은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요즘 코인판에서 기술적인 분석이 좀 의미는 없기는 합니다.

엔도르 주봉 차트

주봉에서는 월봉만큼 과매수 구간은 아닙니다. 오히려 RSI 보조지표는 과매수가 좀 풀리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엔도르 일봉차트

일봉 상으로는 급등 후 하락하던 가격이 볼린저 밴드 중심선을 맞고 지지하며 상방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이럴 경우 단기적인 상승이 예상되기는 합니다. 그런데 월봉이 워낙 평균에서 많이 떨어져 있다 보니, 정말로 장기로 투자할 분들이 아니라면 엔도르는 일단 일봉 밴드 상단인 170원 전후에서 한 번 털고 가는 게 맞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엔도르가 의미가 없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4월 달 단기 과매수 구간만 지나면 저는 상승할 여지는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엔도르 토큰 분배

영어 좀 되시는 분들은 위 이미지의 엔도르 토큰 분배가 어떻게 되는지 잘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다 읽어 보셨나요? 어떠세요? 뭔가 좀 이상한 거 느낀 게 없나요? 일반적인 알트코인들 혹은 스캠 코인들은 해당 코인 혹은 토큰을 자신들의 프로젝트의 '보상'으로 준다고 합니다. 뭐 당연히 일부는 회사 유지나 임직원 보상용으로 주는 코인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엔도르 코인의 경우는 이게 사용자 보상이나 이런 말은 전혀 없고, 그저 엔도르 프로젝트를 완성하는데 필요한 경비를 '펀딩'하는 느낌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좀 많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진짜로 유망한 프로젝트이고 현재 검색시장의 판도를 바꿀 엄청난 기술이라면 굳이 토큰 발행을 할게 아니라 어디서 투자를 받거나 펀딩을 받는 게 더 일반적이지 않았을까요? 임직원들도 구글 출신에 어디 박사에... 이러던데...

엔도르 직원들 (엔도르 홈페이지 캡쳐)

그리고 저는 홈페이지에 있는 이 사진을 보고 나니까...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어디 다단계 회사 홈페이지에 '우리는 이렇게 직원들이 행복하고 놀러도 다니고 완전 좋은 회사예요' 이러는 냄새가 막 나는 거 같아서... 아.. 아닙니다. 이건 그냥 제 무딘 감입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업비트 정보란에 엔도르 코인 찾아보니 설명이 워낙 부실해서 오늘은 엔도르 관련해서 포스팅을 해 봤습니다.

이제 다들 아시죠? 요즘 코인 시장은 기술적 분석이나 전망, 스캠 이런 거 상관없이 돈에 의해 움직인 다는 걸요. 오늘 포스팅은 참고만 하시고요, 부디 안전하게만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투자로 인한 수익과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니깐요.

성공하는 투자 생활되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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