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51270) 주식 시세 및 전망 (주가 차트 분석, 예상, 호재, 배당)

넷마블 모바일 & PC 게임 종류

게임 산업 관련 대표적인 두 종목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입니다. 2021년 4월 기준 엔씨소프트는 시총 20조 수준, 넷마블은 12조 수준입니다.

이제는 게임이 하나의 산업이라는 것에 물음표를 다는 분들은 없겠지만, 엔씨소프트나 넷마블과 같은 개별 회사로 포커스를 맞춰보면 기존 회사들이 기존의 대작 히트 게임 하나에 의존해서 생명력을 연장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전히 게임을 비지니스로 인식하기보다는 반짝 유행하는 한 철의 아이템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저런 기우에도 불구하고, 여느 사업들과 마찬가지로 게임사업도 일정 규모 이상이 되면 자연스레 메이저 사업자들의 '순항'이 이어지고, 들어가는 자본에 비례해서 결과물의 평균적인 퀄리티도 향상되기 때문에 메가 히트 게임이 나오지 않더라도 사업의 영속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넷마블의 가장 가까운 기대작은 21년 6월에 신규 런칭하는 모바일 게임인 '제2의 나라: CROSS WORLDS' 입니다. 기존 게임들 특히나 RPG 게임은 아이템 랜덤 드랍으로 유져들을 과몰입하게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사용자의 피로도를 극도로 높이기도 했었습니다. '제2의 나라'는 이런 확률형 아이템 의존도를 낮춘 비지니스 모델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넷마블 년봉 차트

서론이 길었습니다. 넷마블은 2011년 11월 설립되었지만 상장은 2017년 5월 12일에 이뤄졌습니다. 상장 첫 해 고가 20만원을 찍고 2019년까지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가 코로나로 집콕 생활이 늘어난 2020년 최고가 204,500원을 찍고 고 긴 꼬리를 달며 조정 후 21년 시세를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넷마블 월봉 차트

월봉을 의미있게 해석할 만큼 데이터가 많은 건 아니지만, 주가와 5개월 선, 20개월 선은 2020년 조정 후 정배열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넷마블 주봉 차트

주봉도 인상적입니다. 2020년 상승분을 20년 9월 이후 그대로 반납하면서 주가 흐름이 안 좋은 듯한 착시를 보이고 있지만 급등&급락한 구간을 상승 직전과 하락 직후로 이어 보면 완만한 기울기의 상승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21년 4월 들어서는 60주 이평선을 지지하며 주가가 상방으로 방향을 틀고 있어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넷마블 일봉 차트

넷마블 일봉차트 입니다. 21년 1월 15일 이후 상승하던 200일선을 주가가 하방으로 깨다가 3월 11일부터 주가는 상승 국면으로 전환, 이후 4월 12일 주가가 6%대 상승을 하면서 200일선을 힘 있게 넘어서고 있습니다. 

향후 등락이 있을 수 있겠지만, 상승하는 200일 선 패턴이나 주봉 차트 등을 감안하면 장기간 상승 또는 신고가 경신을 예상할 수도 있겠습니다.

넷마블 증권사 컨센서스

증권사 컨센서스가 좀 재밌습니다. 보통 증권사 컨센서스가 한 방향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은데 좀 특이한 편입니다. 특히나 2021년 04월 12일 대신증권에서 발표한 리포트는 적정주가를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추고 적정 투자의견을 2.0(매도 수준)으로 제시했지만, 리포트가 발표된 4월 12일은 넷마블 종가가 시가대비 6.46% 올라 14만원으로 마감했습니다. 물론, 긴 기간에 걸쳐 주가가 11만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당일 시장의 반응은 정반대여서 좀 재미있었습니다.

4월 7일 발표한 KTB투자증권은 적정주가를 17만원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2만원으로 발표했고, 4월 1일 발표한 삼성증권은 적정주가를 17만원으로 발표했습니다. 대체로 상방으로 보는 분위긴데, 대신만 아래로 보고 있습니다. 별도의 정보를 얻은 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넷마블이 올 해 안으로 신고가도 쓸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지만, 실제 투자자 분들께서는 주가가 175,000원 선 도달 시 수익실현하시고, 한숨 돌린 후 그 시점에서 다시 주가를 분석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주식 투자로 인한 수익과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되니 최종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