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스캠 코인들과는 달리 비트토렌트의 경우 사업 모델이 확실합니다. 이미 BTT가 나오기도 전에 토렌트를 사용해 왔으니까요. 지금이야 저작관에 대한 의식도 10년 전에 비해 높아지고, 또 각종 동영상에 대한 제한이 엄격해져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규모로 사용되는지 확인하기 어렵지만 어쨌거나 파일 형태의 동영상, 음원, 이미지 파일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또 구하기 어려운 자료들을 구하는데 토렌트 파일 공유는 정말 유용했습니다. 그런데, 토렌트 파일공유의 가장 큰 문제점이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파일 공유 자체가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어 불법의 여지가 다분하다는 것과 두 번째는 파일 공유(seed)를 받으려면 원 파일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토렌트 프로그램을 켜 두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

옵저버 코인은 기상자료(혹은 기상 관측자료) 거래 플랫폼을 활성화시키고 그에 대한 보상이 주목적인 코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상 자료에 대한 금전적 가치는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기상 자료 그 자체에 대한 의문은 전혀 없는데, 문제는 오늘의 주인공 '옵저버 코인'이 실제로 기상 관련 업무에 활용될 수 있을지, 혹은 민간 분야에서라도 옵저버 코인을 통한 어떤 기획이 발생할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물론, 그렇게 활용이 된다고 하더라도 옵저버 코인 자체의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도 문제이구요. 요즘 코인 시장이 미래의 활용도나 가능성이 재료가 되어서 시세가 분출된다기보다는, 유동성에 의해 시세가 분출되고 나면 그 이후에 해석이 따라붙는 식입니다. 특히나 옵저버 코인 같은 경우 '기상..

불과 2개월 전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이 2천만 원을 찍었다, 비트코인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라고 뉴스 기사들이 나오면 댓글 분위기가 형편없었습니다. 어디서 또 사기를 치냐, 또 개미들 털어먹으려고 그러냐 등등 가상화폐 버블 당시 내상도 컸던 투자자들 심리가 그대로 드러나 있었습니다. 2021년 현재 암호화폐 시장을 보면 분위기가 180도 바뀌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아주 화려하게 말이죠. 가상화폐가 돌아왔습니다. 이미 돌아왔다고 표현하는 것도 과거형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비트코인이 5천만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고민이 많아집니다. 한 번 불에 데인 입장에서 불나방처럼 다시 뜨거운 불길을 향해 들어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암호화폐 관련 여러 포스팅에서도 ..

가상화폐 가격이 오른다면 언제까지 오를까요? 그리고 언제 다시 가격이 내릴까요? 사실, 위 질문 자체가 '가상화폐 가격은 앞으로 상승할 것이고, 언젠가 다시 조정이 올 것이다'라는 가정 하에 하는 질문이죠. 암호화폐 투자를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자산으로서 가치(value)는 의구심이 들지만, 흐름을 잘 타면 '한 번 먹고 나올 수는 있겠다!' 정도의 생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일 겁니다. 요즘,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주식시장도 뜨겁습니다.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넘었죠. 주식시장에 오래 발을 담그고 있었던 분들일수록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20년 가까이 봐오던 1~2000 포인트 박스피가 어느새 3000포인트를 넘었다니 정말 어리둥절할 따름입니다. 눈치가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