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토렌트(BTT) 토큰 시세 및 가격 전망 (코인, 호재, u torrent)

2021. 5. 14. 16:50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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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T 홈페이지 캡쳐

여느 스캠 코인들과는 달리 비트토렌트의 경우 사업 모델이 확실합니다. 이미 BTT가 나오기도 전에 토렌트를 사용해 왔으니까요.

지금이야 저작관에 대한 의식도 10년 전에 비해 높아지고, 또 각종 동영상에 대한 제한이 엄격해져 국내에서 어느 정도의 규모로 사용되는지 확인하기 어렵지만 어쨌거나 파일 형태의 동영상, 음원, 이미지 파일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또 구하기 어려운 자료들을 구하는데 토렌트 파일 공유는 정말 유용했습니다.

그런데, 토렌트 파일공유의 가장 큰 문제점이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파일 공유 자체가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어 불법의 여지가 다분하다는 것과 두 번째는 파일 공유(seed)를 받으려면 원 파일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토렌트 프로그램을 켜 두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두 번째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일 배포자에게 암호화폐로 보상을 해주는 것이죠.

파일 공여자에게 암호화폐로 보상한다 = 비트토렌트

저작권을 떼 놓고 생각한다면 블록체인이 가장 직관적으로 적용되고 생산성 있게 적용될 수 있는 플랫폼이 토렌트라고 생각합니다.

산업으로 생각한다면 첫 번째 문제, 저작권도 해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작권의 핵심은 원 저작자에 대한 보상인데, 원 저작자에 대한 보상도 암호화폐로 지급한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복잡한 이해관계와 기존 산업계의 반발, 배분의 합리성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만만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비트토렌트 월봉차트

저도 모르는 사이에 빗썸 지갑으로 비트토렌트를 에어드랍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제가 보유하고 있던 어떤 코인 혹은 거래 관련해서 에어드랍을 받은 것 같았는데, 그때는 제가 큰 관심이 없어서 '비트코인 하드 포크인가?' 정도로만 생각하고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 후, 2021년이 되어서 비트토렌트는 매우 'HOT'한 코인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월봉 차트가 말해주고 있죠. 폭등과 폭등에 버금가는 윗꼬리. 저는 차트만 봐도 무섭습니다.

비트토렌트 주봉 차트

주봉 차트 상으로는 비트토렌트 가격이 12주 평균선에 닿아 있습니다. 보통은 12주 평균선이 지지/저항 역할을 하니까 다양한 차트 분석툴을 이용하고, 또 보조지표 등을 보면서 연구해 볼 텐데, 확실히 암호화폐는 차트 기술적 분석으로만 접근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상하한가가 없고, 분석할 히스토리도 짧은 편이라서요. 

어쨌거나 주봉 상 가격으로는 지금이 갈림길입니다. 주식 차트처럼 설명하자면, 비트토렌트 가격이 6.93원을 깨는 지 지지하는지를 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비트토렌트 일봉 차트 (볼린져밴드)

일봉 상에서도 현재 가격 수준이 전저점 수준입니다. 안타깝게도 여기서 쌍바닥을 만들고 상승할지 전 저점을 깨고 하락할지 판단이 안 서는 부분입니다.

다만, 6.9원대를 깨고 그 아래로 내려가면 생각보다 하락 폭이 클 수도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2원대까지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트토렌트 일봉차트 (일목균형표)

일목균형표 상으로도 구름대 > 기준선 > 전환선 > 가격 순입니다. 이평선으로 따지면 완벽한 역배열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차트는 후행성이라 지금 역배열이라고 하더라도 내일 당장 폭등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규칙을 발견하기 어려운 투자 세계에서 '감' 만으로 투자하는 것보다 알려진 패턴에 따라 투자하는 것이 '휩쏘'에 덜 휩쓸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비트토렌트 일봉 (이평선)

일단 가격이 50일 이평선은 하회를 했습니다. 50일 이평선 기울기가 상방이라 그대로 올라갈지 혹은 200일선(하늘색 선)까지 찍고 바닥을 다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2~3일 더 지켜보면서 가격의 방향성을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비트토렌트 가격이 50일 이평선을 상회(10.2~10.3원 수준)한다면 가격은 21년 상반기 내 20원 수준에도 도달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격에 힘을 못 받고 6.8원을 하회하면 200일 선 수준인 2원대 초반까지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비트토렌트의 가장 큰 호재는 무엇이었을까요? 사업영역이 확실하다는 것? 거래량이 많다는 것? 제 생각에는 업비트에서 가장 싼 가격의 토큰이었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에서 K뱅크를 통해 손쉽게 입출금이 가능한 업비트가 빗썸보다 상대적으로 이용자 수가 많았고, 업비트에서도 가장 싼 토큰이다 보니 그저 수급이 몰렸고, 한국 시장에서 가격이 오르니 프리미엄 살짝 빠진 가격으로 세계 시장의 비트토렌트도 함께 오른 게 아닐까 싶습니다. 뭐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만, 워낙 코인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크다 보니 전혀 가망성 없는 시나리오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투자 경험으로는 투자에 대한 확신이 설 때, 두 템포 쉬어야 합니다. 비트토렌트가 최근 가격보다 많이 빠진 편이라 진입에 대한 확신이 큰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진입하고 폭등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진입하고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죠. 모든 싸움에는 도망갈 구멍을 보고 싸워야 합니다. 투자는 오늘 하루하고 끝날 싸움은 아니니깐요. 

 

오늘 비트토렌트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투자로 인한 수익과 손실은 모두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되니 최종 투자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모두 성공 투자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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