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르고 (DKA Coin, dKargo) 코인 시세 및 전망 (쿠팡? 카카오페이? ico?)

2021. 4. 2. 17:49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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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르고 코인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택배의 나라 대한민국입니다. 2500원만 내면 침대에 누워서 물건을 구매하고 문 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그런 생각 해본 적 있으신가요? 여러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살 때, 혹은 배송을 여러 건 각각 시킬 때, '아... 이게 한 사이트에 물건이 다 있어서 묶음 배송을 시키면 배송비도 아끼도 참 좋을 텐데...' 이런 생각 말입니다.

게다가 받고 보니, 동일한 택배사였다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 겁니다. 물론, 택배 기사님은 한 번의 배송으로 여러 건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서 더 좋기는 할 것 같습니다.

 

다른 경우도 생각해 봅시다. 도로의 무법자 배달 오토바이들이 있습니다. 이 배달 오토바이들이 우리 집으로 치킨 배달을 오다가 중간에 택배 아저씨를 만나서 물건을 받고, 치킨과 함께 우리 집으로 택배를 전달해 주는 상상입니다. 

네, 현재로써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이죠.

디카르고 물류 확장 개념

그런데, 잘 생각해 봅시다. 서울에서 버스 환승제도(대중교통 통합환승 할인제)가 생기기 전에는 지하철 요금 따로, 버스 요금 따로, 마을버스 요금 따로 내는 게 상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대중교통 통합환승 할인제가 생기고 나서는 지하철에서 버스 갈아타고, 마을버스를 갈아타고서는 이동한 거리만큼만 요금을 내는 것이 상식이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현재로써는 말도 안 되는 상상입니다. 각각의 요금체계가 다 다르고, 서로 소속된 회사가 다르고, 요금을 세분화할 수 없고, 또 요금을 세분화하더라도, 중간중간 연계되는 배송의 주체들끼리 이 요금이 합당한가? 하는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말 그대로 '물류 혁명'이 일어나게 됩니다.

배달 서비스가 본격화 되고 난 이후 우리 삶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이동하는 모든 것들의 통합이 이루어 지고 났을 때 우리 삶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바뀔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말 그대로 '상상할 수도 없는 변화'가 다가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디카르고 코인의 컨셉은 가히 '천재적 상상력'에서 기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컨셉이 실제 유통, 물류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는 있겠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들어오고 나서 극적으로 바뀐 인류의 삶을 생각하면, 이 컨셉을 전통적인 물류회사들이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물류 산업이 재편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택배기사님들 다 망하는 거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지금은 택배 기사님들이 물건을 (일정한 지역 내에서) 여기저기 다 배송을 해야 되어서 어쩌면 극도로 비효율 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디카르고 컨셉이 적용되면, 대한통운, 롯데 택배, 우체국 택배 할 것 없이 한 아파트에 들어가는 택배는 모두 한 택배기사님이 수령해서 배송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택배 기사님은 차를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필요 없이 여러 집하장의 물건을 회수해서 한 아파트, 한 동네에만 배송해도 차량 한 대의 물건을 다 채울 수가 있게 되는 겁니다. 어떤 컨셉인지 상상이 되시나요?

디카르고의 컨셉이 천재적 상상력에서 기인했다는 말이 그런 의미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2500원의 배송료에 만족하면서 우와 배송료 너무 싼 거 아니야? 이러고 있는 동안에 택배 기사님은 한 번 배송에 몇 백원 남는 택배를 위해서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 있었던 거죠. (어차피 택배회사 정직원도 아니고 택배기사님들은 다들 개인 사업자이지 않습니까? 굳이 한 택배회사의 물건만 옮길 필요가 없는 거죠.) 신뢰할 수 있을 만한 장부가 있고, 내가 옮기는 물건들에 대해 적정한 요금만 받을 수 있다면, 요금도 훨씬 합리적으로 책정되고 배송 시간도 극단적으로 줄어들 수도 있게 되는 겁니다.

가슴이 두근두근하지 않나요?

디카르고 백서 v1.1.pdf
2.98MB

더 자세한 개념을 알고 싶은 분들은 위에 첨부한 디카르고 백서 pdf 파일을 다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무려 40페이지...)

디카르고 코인 월봉 차트

디카르고 코인은 업비트 거래소에는 2020년 7월부터 거래되기 시작했습니다. 시세는 2021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해서, 3월 고가 870원을 갔다가 4월 현재는 400원 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디카르고 코인 주봉 차트

대부분의 코인들이 현재 과매수 구간이라 디카르고 코인도 마찬가지로 RSI 보조지표는 과매수라고 경고하고 있지만, 코인 지표는 주식과 조금 다르게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는 명백히 버블 장세라(초입인지 터지기 직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보조지표상 과매수 구간이라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네 압니다. 매우 위험한 얘기입니다. 그렇지만, 초보 투자자 분들은 어쩔 수 없고, 투자 경력이 좀 있는 분들은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시절에 사명을 'OO닷컴'으로 변경만 해도 주식이 상한가를 치던 시절을 생각하면, 현재는 과매수냐 아니냐에 대한 기준보다는 어떤 코인이 갈 수 있냐 없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디카르고 코인 일봉차트

일봉 차트는 거의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21년 3월 15, 16 양일간 밴드 상한선을 강하게 뚫었다가 하루 만에 완벽하게 조정을 받았습니다. 밴드는 축소되었고, 시세가 분출할 방향을 찾고 있는데, 중심선은 상방으로 틀었고, 캔들은 상한선에 붙어서 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불장이라고 하지만, 코인이 뜨려면 명분이 있어야 됩니다. (명분 없이 뜨는 코인도 있지만, 그건 예측할 수가 없죠)

컨셉도 좋고, 차트 기술적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특히나 3월에 한 번 터치한 가격이 있어서 시세가 분출할 준비도 된 것 같습니다. 시총도 3천 억대 수준으로 작은 건 아니지만, 매수세가 몰렸을 때 급등하기 나쁜 수준도 아닙니다. 

다만, 글로벌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리면 더 좋겠지만 매수세가 한국에 국한되어 있다는 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dKargo는 카카오페이 배송과 협업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지고(Easygo, JV)는 델레오, 카카오페이, 롯데글로벌로지스 3사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델레오(deleo) 개인간 배송 서비스

아직은 손에 잡히지 않는 개념으로 블록체인이 우리 주변을 겉돌고 있었다면, 디카르고는 직관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으로 우리 생활에 접목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상화폐 투자 단타도 좋지만, 디카르고 코인은 소액 매수해서 '존버' 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 소액이 몇 년 후 큰 나무가 되어 주렁주렁 열매를 맺을 수도 있을 테니까요. (물론 즐거운 상상입니다.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뜻에 따라....)

 

오늘은 우리 생활에 깊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디카르고 코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투자로 인한 수익과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되니, 최종 투자는 투자자 본인의 결정에 따라 신중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성투하시고, 블록체인으로 우리 생활이 다이내믹하게 바뀔 가까운 미래를 상상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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