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익 그룹의 반도체 부문 사업체인 원익홀딩스의 주식 시세 및 기술적 분석을 통한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홀딩스'라 하면 지주회사를 의미하는데, 원익홀딩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원익IPS나 원익머티리얼즈와 같은 계열사의 지분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계열사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기도 하지만, 지주회사의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고 자체적으로 '가스' 사업도 하고 있는데, 이 가스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가스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황과 원익홀딩스의 실적이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습니다. 원익홀딩스는 96년 9월 24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상장 이후 매년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잡힐 듯 말 듯 안 잡히는 종목이죠. 2015년 이후로 지속 하락하던..

일반 사람들이 살면서 요즘처럼 RNA라는 말을 많이 들어본 적이 없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나 배우고 지나갈 용어일 줄 알았지, 내 인생에 다시 RNA가 나타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화이자나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이 m-RNA 기반 백신이라는 건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 '올릭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siRNA, asiRNA, cp-asiRNA, GalNAc-asiRAN 종류도 많습니다. 투자자가 기업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좋겠지만, 원천 기술이 어떠한지까지 다 알 수는 없죠. 그저, 올릭스라는 기업은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생성에 관여하는 기술을 가지고 치료제와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이구나 하는 정도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올릭스는 BMT주식회사로 설립되..

우리나라 1세대 쇼핑몰인 인터파크 주식 기술적 분석입니다. 99년 7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전자상거래업과 더불어 티켓 예매, 여행업 등이 주요 수입원입니다. 아시다시피 코로나로 공연 티켓 수익도 일시정지, 여행업 관련 수익도 일시정지 상태입니다. 백신 접종이 확산되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실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이유는 인터파크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국내 기업인 야놀자와 중국 업체인 트립닷컴이 인수전에 뛰어든다는 소문으로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변동폭이 매우 큰 편입니다. 99년 상장 후 다음 해인 2000년 주가는 년 초 대비 92%가 폭락하며 투자자들을 패닉에 빠뜨렸고, 그 이후에도 굉장히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꼬리가 안 달린 해가 거의 없고..

쌍용자동차의 대형 SUV 올 뉴 렉스턴이 상품성을 강화한 MASTER 트림을 출시했습니다. 전혀 새로운 자동차거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 건 아니고, 기존 트림에서 소비자 선호 옵션을 묶어 '마스터' 라는 이름을 붙여 나온 겁니다. 주요 옵션으로는 ☞ 브라운 인테리어 ☞ 디지털 스마트 키 ☞ 빌트인 공기청정기 ☞ 도어 스팟램프 ☞ 플로팅 무드 스피커 ☞ 4륜 구동 시스템 ☞ 블랙 헤드라이닝 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처럼 엔진이나 익스테리어처럼 주요 변경사항이 있는 건 아니고, 실내 옵션과 4륜 구동이 기본 탑재된 트림입니다. 최상위 트림은 아니고, 최상위 트림인 더블랙 바로 아래의 트림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스터 트림의 소개 문구가 참 어색합니다. '프리미엄의 가장 완벽한 기본을 완성하다' 이게 무슨 ..

넥스트사이언스는 Resource 사업 / Retail 사업 / Bio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리소스 사업은 바다 밑에서 골재를 채취하여 레미콘 업체에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바다에서 채취하는 골재이다 보니 세척, 염도 관리 등이 중요한 사업부문입니다. 리테일 사업은 천연주의 화장품 브랜드인 엘리샤코이를 통해 뷰티/생활 관련 업을 유통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BIO 사업은 단디바이오사이언스(주)라는 회사를 산하에 두고 감염성 질환, 면역학 질환 관련 신약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요 며칠 주가가 널뛰기를 했는데, 바로 이 BIO 사업 분야에 재료가 있었습니다. 베트남 제약사인 '나노젠'의 2대 주주가 넥스트사이언스인데, 나노젠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나노코박스 임상 3 상의 2차 투여가 본격화되고 있..

굳이 트랙이 아니어도, 가끔은 엑셀을 조금 더 밟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차량이 없는 고속도로에서는 '한번쯤?'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현재 타고 있는 차량의 출력이 아쉬운 분이라면 더더욱 고성능 모델에 대한 갈증이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뜻 구매할 수 없는 차량이 고성능 차량입니다. '이 가격이면...'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거고, 고성능 모델을 산다고 하더라도 '달릴 수가 없는데?' 하는 생각도 들 겁니다. 보통은 타협을 합니다. 현실을 생각 안 할 수 없죠. 21년부터 5030 실행되어서 시내에서 50km/h 주행해야 하고, 고속도로도 110km/h 가 최대속도죠. 그렇다고 매번 트랙을 갈 수도 없습니다. 트랙에서 달리고 싶은 게 아니라 일상에서 달리고 싶은 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