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F/L 답게 전체적인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았고, 디테일이 더 고급스럽게 바뀌었습니다. 요즘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 이전 모델 차주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인데, 소소한 변화지만 완성도가 높아지는 이정도 수준의 F/L은 기존 차주에게도, 신차를 기다리는 고객에게도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큰 변화라면 기존의 2.0 터보 엔진을 대체하여 2.5 터보 엔진이 엔트리 모델로 대체되었다는 겁니다. 말만 엔트리지 300마력이 넘습니다. 제원상 304마력에 토크는 43 kgf·m 입니다. 스팅어 2.5 엔진 차량의 공차 중량이 1700kg 전후니까 300마력이면 운전하는 재미는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스팅어 마이스터 가격 및 옵션표..

삼성의 베스트셀러 스마트폰 노트 20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노트가 하나가 아닌 2종의 Note가 돌아왔습니다. 어떤 노트를 선택해야할지 고민되시죠? 핵심 스펙만 콕 찝어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1. 가격 우선 가장 중요한 스펙, 가격입니다. 보급형은 아닌지라 판매가가 100만원은 다 넘습니다. 그런데, 일반 노트와 울트라 노트의 가격이 좀 차이가 나네요. 노트20 울트라의 가격이 1,452,000원 vs 노트20 일반 모델 가격이 1,199,000원 253,000원 차이 입니다. 노트를 찾는 분이라면 무조건 싼 모델을 찾는 분들은 아닐 겁니다. 그런데, 체감상 가격 차이가 좀 나는 것 같습니다. 2. 카메라 전면 카메라 성능이야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후면 카메라 성능이 중요하죠. 프리미엄폰이니..

경차는 아쉽고, 중형차는 부담스러운 사람. 승용차보다는 활용도가 높은 SUV를 원하는 사람. 출퇴근용 차량이나 시티카로 세컨카를 원하는 사람. 승차정원은 5인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5명이 타도 법에 안 걸린다는 것일 뿐 편안하게 이동이 가능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적정승차인원은 4인 입니다. 평균 신장이라면 성인 4명 탑승도 가능한 수준입니다. 수동 변속기 기준으로 시작가격은 1,473만원입니다. 자동 변속기(스마트스트림 IVT)옵션을 포함한 기본 가격은 1,620만원입니다. 추천 옵션은 모던(1,799만원) 트림에 멀티미디어 라이트 플러스(98만원) 옵션만 포함해서 총 차량가 1,897만원으로 구매하는 겁니다. 멀티미디어 라이트 플러스 옵션을 넣으면 '후방카메라+하이패스+눈부심 방지 룸미러+풀오토 ..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전기차 정부/지자체 지원금으로 전기차 인기가 뜨겁습니다. 내연기관만큼 주류인가? 라는 질문에는 '아직' 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지만, 조만간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Yes'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를 타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당연 '주행거리' 입니다. 전기 충전으로 유지비가 많이 절감되지만, 한편으로는 충전시간도 내연기관보다 길고 주행거리도 아직 짧습니다. 제원상으로는 1회 충전 시 406km를 갈 수 있습니다. 경로에 따라 다르지만,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약 400km정도 됩니다. 이론상으로는 완충 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도 있을 법한 거리입니다. 당연히 현실적으로는 못 갑니다. 히터도 사용하고, 에어컨도 사용하고 정체도 있고 그러면 갈 ..

2000년대 초반 복학생 '오빠'들은 다들 뉴코란도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 이전 세대 코란도는 군용 지프처럼 생겼었죠. 코란도에 대해 어떤 추억을 갖고 계신가요? 친구의 코란도 뒷좌석에 앉아서 불편하고 목이 꺾여도 함께 떠난다는 즐거움으로 행복했던 시절이 떠오르시나요? 다른 집은 다들 승용차를 타는데, 우리집만 트럭같은 SUV를 타서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애지중지 틈만 나면 세차하시던 우리 아버지들이 떠오르시나요? 시간은 그 자체만으로도 숭고한 '썸띵'을 만들어 냅니다. 어떤 물건이든 문화든 그 당시에 '그 것'이 값비싼 것이었는지, 혹은 매우 소중한 것이었는지 등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찮은 물건이라도, 별 볼일 없는 일상이었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물건에 시간이 더해지면 그 물건은 값을..

경차 혜택, LPG 연료, 사업자 부가세 환급, 10부제 면제 등등 다마스와 라보가 사랑받는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티코와 함께 경차 삼총사로 1991년 대우자동차에서 출시한 다마스와 라보입니다. 출시한 지 무려 30년이나 되었습니다. 그 동안 승용모델인 티코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다마스와 라보는 끈질기게 살아남아 여전히 생업현장에서 성공을 향한 디딤돌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생업을 위해 사용하는 차량이 유지비가 많이 들어선 안 되겠죠? 당연히 LPG 연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LPG 연료 단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보니 최신형 엔진과 미션에 비해 효율은 떨어질지 몰라도 어쨌거나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다마스는 크게 2종류로 나뉩니다. 5인승 모델과 화물 적재에 특화된 밴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