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지주회사 한진칼 주식 기술적 분석입니다. 한진칼 사업 부분은 항공뿐만 아니라 육운(택배 및 물류 배송), 호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역시나 '대한항공'입니다. 상식적으로 짐작하시겠지만, 코로나로 대한항공 인적 수송 분야는 거의 스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로나 이후에 가파르게 회복될 것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문제는 아시아나 항공 인수로 재정이 얼마나 버텨줄지 불안감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2013년 인적분할로 2013년 상장한 이래 2020년이 가장 거래량이 많았습니다만, 캔들 위로 긴 꼬리가 생기면서 차트가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봉 상 2021년 01월 캔들이 기준선 아래에 힘겹게 붙어 있습니다. 01월 종가가 어떻게 ..

삼성중공업(010140)은 '배' 만드는 회사입니다. 있어 보이는 말로 '선박 및 해양 플랫폼' 관련업종 입니다. 삼성중공업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첫 화면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유조선과 대형컨테이너선, 셔틀탱커, LNG선과 FSRU, 드릴십, 해양플랫폼과 FPSO, FLNG' 대충 큰 배를 만드는 구나..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업황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세계 경제가 안 돌아가는 마당에, 새로운 배를 발주 하는 곳이 많지 않은건 당연하기 때문이죠. 삼성중공업은 '배' 주문이 들어와야 먹고사는 회사입니다. 2020년은 코스피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그러하듯이 긴 꼬리를 만들며 차트가 완성되었습니다. 거래량도 역대급 거래량이 동반되었구요. 업황이 좋지 않은데, 왜 삼성..

얼마 전에 애플과 협업해서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든다고 들썩했던 현대차 기술적분석입니다. 년봉 차트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2020년 유동성 장세에 힘입어 거래량이 폭증하고 주가는 긴 꼬리를 만들면서 시가대비 59.34% 상승하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차트로만 봐서는 폭등 차트인데, 개운치 않은 구석이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현대차의 실적입니다. 아직 2020년 4분기 실적이 나오지 않아 어떻게 마무리가 됐는지 알 수는 없지만, 3분기까지 실적은 썩 좋지 못했습니다. 19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4.1% 감소, 영업이익은 53.3% 감소, 당기순이익은 무려 83.7% 감소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개소세 인하와 함께 G80, GV80 등 신차가 선방해 주었고, 그랜저, 팰리세이드 등이 꾸준히 팔리고 있지만 ..

가상화폐 가격이 오른다면 언제까지 오를까요? 그리고 언제 다시 가격이 내릴까요? 사실, 위 질문 자체가 '가상화폐 가격은 앞으로 상승할 것이고, 언젠가 다시 조정이 올 것이다'라는 가정 하에 하는 질문이죠. 암호화폐 투자를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자산으로서 가치(value)는 의구심이 들지만, 흐름을 잘 타면 '한 번 먹고 나올 수는 있겠다!' 정도의 생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일 겁니다. 요즘,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주식시장도 뜨겁습니다.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넘었죠. 주식시장에 오래 발을 담그고 있었던 분들일수록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20년 가까이 봐오던 1~2000 포인트 박스피가 어느새 3000포인트를 넘었다니 정말 어리둥절할 따름입니다. 눈치가 빠른..

이미 많이들 아시겠지만, 스텔라 루멘은 리플에서 파생한 코인입니다. 리플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비해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리플에서 나온 스텔라루멘은 분위기가 좋죠. 빗썸, 업비트 거래소 모두 거래량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습니다. 스텔라루멘 최초 발행일은 2014년 7월이지만, 국내에서 거래되기 시작한 건 2017년부터입니다. 가상화폐 광풍 당시 수많은 알트코인들이 쏟아져 나왔고, 수많은 알트코인 중에서도 에이다(ADA), 이오스(EOS), 스텔라루멘(XLM) 등은 한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암호화폐였습니다. 스텔라루멘의 고점은 다른 코인들과 마찬가지로 2018년 01월이었습니다. 역사상 신고가인 1,400원(업비트 거래소 기준)을 찍고 긴 꼬리를 만들며 종가 592원으로 마감합니다. 1천원 ..

카카오는 어떤 주식입니까? 어떤 업종일까요? 제가 하는 건 차트 기술적분석이긴 하지만,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또 어떻게 돈을 버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합니다. 카카오는 어떻게 돈을 벌까요? 플랫폼 사업? 이라고 하면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플랫폼으로 뭐? 어떻게 돈을 번다는 거지? 앞으로 쭉 돈을 벌 수 있다는 건가? 이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내가 한 투자에 대한 확신이 생기니까요. 기술적 분석은 가끔 실적이나 악재 등에 의해서 '압살'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트'만' 보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그 회사가 어떤 식으로 돈을 버는지 정도는 알고 투자해야 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국내 1위 메신저 사업을 통해 모바일 생태계의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