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 주가 및 2021년 전망 (주식 기술적 분석, 영웅문 차트 시세)

카카오는 어떤 주식입니까? 어떤 업종일까요?

제가 하는 건 차트 기술적분석이긴 하지만,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또 어떻게 돈을 버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합니다. 카카오는 어떻게 돈을 벌까요?

플랫폼 사업? 이라고 하면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플랫폼으로 뭐? 어떻게 돈을 번다는 거지? 앞으로 쭉 돈을 벌 수 있다는 건가?

이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내가 한 투자에 대한 확신이 생기니까요. 기술적 분석은 가끔 실적이나 악재 등에 의해서 '압살'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트'만' 보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그 회사가 어떤 식으로 돈을 버는지 정도는 알고 투자해야 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Willing to Venture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국내 1위 메신저 사업을 통해 모바일 생태계의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 아는 사실이죠. 이제는 다음 포털보다 카카오가 더 친숙하고 생활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그 친숙함을 바탕으로 기존 포털 서비스로 인한 광고수입, 인터넷 쇼핑, 카카오 페이, 카카오페이 증권, 카카오 게임즈 등 다양한 방면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혹시 작년 말 2020년 12월 31일에 배달 주문을 해보셨나요? 그 때 배달 주문을 해보신 분이라면 '언택트' 라는 말보다 현실에서 막닥들이는 플랫폼의 위력과 앞으로의 세상에 대해 느껴지는게 있으셨을 겁니다. (언택트는 어찌보면 당연한 길이고 코로나가 가속화 시켜줬을 뿐이죠.)

 

카카오 월봉차트 (영웅문HTS)

월봉상에서는 확실히 과매수 구간이긴 합니다. RSI 지표가 70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RSI도 마찬가지로 보조지표 인지라 속임이 많습니다. 보통 상승 힘이 강할 때는 RSI 과매수 지표가 장판처럼 주욱 늘어지는 움직임이 나옵니다. 볼린저 밴드 모양도 상한선, 주가, 중심선, 하한선 모두 상방을 가리키는데, 이럴 때는 몇 차례 더 상방 움직임이 나오는 게 일반적 입니다. 월봉상으로만 보자면, 21년도 상반기 중에 538,000원을 터치할 수도 있습니다. 포스팅을하는 21년 01월 05일 현재 카카오 종가가 393,000원이니 앞으로 약 37% 가량 상승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순전히 기술적 지표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칙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카카오 주봉 차트

주봉이 인상적입니다.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대폭락 이후로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오며 보조지표 들도 과매수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2020년 9월 들면서 주가가 횡보하면서 자연스럽게 밴드도 수축하고 보조지표들도 거품을 걷어내기 시작합니다. 

볼린저밴드는 밴드가 수축하면 일정 방향으로 시세를 내기 마련입니다. 상방이 될 수도 있고, 하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밴드가 확장하는 시점에서 한 방향으로 크게 시세를 분출하게 됩니다. 

보조지표들은 과매수 구간을 벗어났고, 월봉은 상승의 힘이 뚜렷해보입니다.

카카오 일봉차트 (일목균형표)

당연히 단기적인 조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봉은 아래 양운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1차 저항선은 381,000원 선이고, 2차 저항선은 375,000원, 3차 저항선은 360,000원 입니다. 만약 주가가 일정부분 조정된다고 가정하면, 하락의 힘에 따라 다르겠지만, 3차 저항선인 36만원은 지킬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주가의 흐름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기술적인 지표상으로는 36만원이 강한 지지를 받을 확률이 높아 보이고, 혹시나 36만원을 강하게 뚫고 내려가고, 회복의 흐름이 더디면 과감하게 손절매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19년도에는 대형 마트에 몇 번이나 가보셨나요?

2020년에는 대형 마트에 몇 번이나 가보셨나요?

당연히 이걸 다 기억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어쨌거나 2019년도보다 2020년도에 마트에 간 횟수가 현저하게 적을 겁니다. 사회 분위기 때문이든, 마스크가 번거로워서든 그 어떤 이유에라도 말이죠.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언택트 디바이스를 통한 쇼핑은 그 이전보다 확실히 많아졌을 겁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길은 네이버와 카카오입니다. 두 가지 길 이외에는 다들 잘 모르죠. 심지어 11번가, G마켓, 아마존과 같은 쇼핑 사이트를 들어갈 때도 검색창을 거쳐서 들어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코로나가 진정국면으로 들어서더라도 지금의 분위기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카카오 주가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긴 했지만, 모든 주식이 그러하듯이 one-way로 오르기만 하는 주식은 없습니다. 월봉상 터치 가능하다는 가격대가 오면, 그 때의 시장 상황을 보고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실 필요는 있습니다. 오래가져가면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알지만, 우리들은 언제나 소나기는 피하고 싶으니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성공하는 투자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그렇듯, 투자로 인한 수익과 손실은 온전히 투자자의 몫이니 투자의 결정은 투자자 본인이 하는 겁니다. 또 늘 말씀드리지만, 잘 되시면 떡 사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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