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지프 체로키 가격 및 프로모션(카탈로그 및 옵션 포함)
2020. 6. 25. 07:00ㆍ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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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체로키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대한민국에서 'SUV=RV=지프' 였습니다. 토종 브랜드 쌍용도 그렇고, Jeep도 그렇고 많은 브랜드들에서 경쟁하듯 SUV를 쏟아내다보니 지프 고유의 헤리티지가 많이 희석되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SUV가 운전하기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전고가 높다 보니 차에 탔을 때 답답하다는 느낌도 덜 들고 2열에서 트렁크가 연결되고, 또 트렁크가 높다 보니 '실용적'인 것 같은 느낌도 받습니다. 맞습니다. 실용적이고 운전이 편하다는 건 사실이죠.
개인적으로 Jeep 디자인을 참 좋아합니다. 요즘처럼 과격한 디자인을 경쟁하듯 쏟아내는 자동차 회사들을 보다가 Jeep를 보면 왠지 마음의 평화가 찾아노는 것 같습니다. 클래식하면서도 촌스럽지 않고, 또 질리지가 않습니다.
그런 지프가 요즘 광고를 엄청 하네요. 광고해야죠. 광고해야 더 좋은 차를 널리 알리고, 경쟁해야 소비자들이 더 좋은 헤택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되니깐요.
프로모션과 개소세 할인을 적용하면, 수입 정통 SUV를 무려 3,790만원 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전장은 4,625mm로 현행 투싼 4,480mm보다 크고, 현행 싼타페 4,770mm보다 14.5cm 작습니다. 축거(휠베이스)는 2,720mm로 싼타페 2,765mm보다 4.5cm 정도 짧습니다. 실내 공간은 쏘렌토, 싼타페 대비 약간 부족할 수 있겠습니다.
지프는 4륜 모델이 유명하지만, 체로키의 경우 도심 주행 위주라면 FWD 모델을 선택하셔도 큰 무리는 없겠습니다. 복합연비는 가솔린 2.4 FWD 모델이 9.5km/L이 나오고, AWD모델은 9.3km/L 이 나옵니다. 참 신기한게 Jeep는 FWD모델과 AWD모델의 연비 차이가 타 브랜드에 비해 크지 않다는 점입니다.
20년식 Trailhawk 모델이나 Overland 모델의 경우에도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4천만원 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엔진은 3.2L V6엔진을 사용하고, 최고출력 275마력 수준이라 주행감각도 좋고 운전 재미도 있습니다. 복합연비는 Trailhawk 모델은 8.1km/L, Overland 모델은 8.3km/L 입니다.
자세한 스펙과 옵션은 카탈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최신 유행의 AVN 처럼 화면이 크거나 하지는 않지만, 이 나름대로도 무난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체로키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내비게이션 사이즈는 크게 개의치 않을 것 같습니다.
차가 주는 만족감은 개인마다 다 다릅니다. 어떤 이는 안락함을 최고의 가치로 꼽을 수도 있고, 어떤 이는 실용성을, 또 어떤 이는 운전의 즐거움을 꼽을 겁니다. Jeep는 정말 뚜렷한 개성과 헤리티지를 갖는 브랜드 입니다. 특히나 체로키는 Urban SUV로서 매니아적이면서도 대중적인 매력을 갖는 자동차 입니다.
쏘렌토를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체로키를 사시겠습니까? 둘 다 매력적인 자동차 입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의 몫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그랜드 체로키 가격 및 프로모션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amag365.tistory.com/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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