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20 볼트 EV 카탈로그, 가격, 옵션 (BOLT, 전기차 보조금)
2020. 6. 23. 16:56ㆍ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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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GTI가 서민들의 포르쉐라면, 쉐보레 볼트 EV는 서민들의 테슬라 모델S 정도 되겠습니다. ㅎㅎ 실구매가격이 무려 2,673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정부 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
아직까지 충전 인프라, 정비 용이성 등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데, 정말 여유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테슬라 모델S와 같은 고가의 전기차를 사기는 쉽지 않겠지요. 그 보다는 실구매가격이 현실적이면서 동시에 주행거리도 넉넉한 BOLT에 더 눈이가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우선 볼트 카탈로그/브로슈어가 필요한 분들은 아래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세요.
가격과 상세옵션은 카탈로그에 없으니 아래 가격표를 참고해 주세요.
판매가격은 LT트림이 4,593만원이고, 디럭스는 4,693만원, 프리미어 트림은 4,814만원입니다. premier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한 세이프티 패키지는 145만원이고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보조시스템, 전방거리 감지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총 2종 입니다. 하나는 국고 보조금이고, 다른 하나는 지자체별 보조금 입니다. 둘 다 중복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국고보조금은 지역 관계없이 820만원이고, 여기에 차량 등록지(실거주자)에 따라 400~1,100만원까지 지역별로 차등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ev.or.kr/portal/localInfo?pMENUMST_ID=21637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무한정 주는 건 아니고 예산한도 안에서 지급합니다. 그래서 보통 연중 하반기나 연말로 갈수록 예산이 떨어져서 구매를 다음 해로 미루기도 합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 구매 계획이 있다면 보조금이 남아 있을 때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구매보조금 지급 현황은 위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자동차세가 무려 13만원 입니다. 취득세, 개별소비세 모두 감면됩니다.
차가 단순히 싸다고 살 수는 없지요. 무엇보다도 '안전'에 대한 고려도 있어야 겠지요. 쉐보레는 초고장력 강판을 많이 사용하기로 유명합니다. 무려 차체의 81.5%의 초고장력 강판 사용과 6개의 에어백으로 사고로 인한 상해를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전기차 보증수리 및 서비스도 걱정되실텐데요, 기본적으로 5년 10만km의 일반 부품 보증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부품은 8년 16만km의 보증을 해줍니다. 갑자기 방전되었을 때, 5년간 무상 견인을 해주고, 무려 80km이내까지 해주니까 방전에 대한 대책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전장은 4,165mm이고 전장대비 휠베이스가 무척 깁니다. 2,600mm 입니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 확보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엔진룸에 내연기관 엔진이 빠져있다보니 실내 공간을 더 잘 뽑아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회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414km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66 kWh 이고, 모터 출력은 150 kW (204마력), 모터 토크(torque)는 36.7 kg·m 입니다. 역시 전기차 답게 출력과 토크는 후덜덜 합니다.
오늘은 쉐보레의 소년가장... 전기차 볼트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상품성 좋은 차량은 브랜드에 관계없이 잘 팔린다는 사실을 쉐보레 임원들도 볼트를 통해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뭐 몰라서 상품성을 안 높히는 건 아니겠지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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