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 KONA' 가격 및 옵션표, 카탈로그

2020. 6. 10. 17:17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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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 세라믹 블루

데일리카로 갖추어야할 조건이 뭐가 있을까요? 일단 연비는 좋아야 될 것 같습니다. 데일리카라서가 아니라 모든 자동차가 효율성이 높으면 좋겠지만, 어쨌거나 성능 중심, 승차감 우선의 차량이 아닌 실용성 있는 차량의 1번 조건은 '좋은 연비'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운전의 용이성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차체가 커서 주차하기 어렵거나, 운전하기 부담스러운 크기도 데일리카로서는 적당하지는 않겠지요.
운전의 용이성도 있어야 하지만, 말 그대로 데일리카는 매일 타야하니까 편의사양도 풍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운전하는 차를 불편함을 참고 운행한다면 그것도 즐거운 일은 아니겠습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해야 겠지요.

소형SUV의 인기는 연비, 운전의 용이성, 편의사양, 가격 등 다양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야 '성공'합니다. 지금은 형제회사인 기아자동차의 셀토스에 치이고, 경쟁자라고 생각지 않았던 르노삼성의 XM3에 치여서 찬밥 아닌 찬밥 신세이지만, 2020년 5월까지 누적판매량 15,000대 이상을 보여주는 '사랑 받는' 자동차 입니다.

현대자동차 코나 가격 및 옵션표.pdf
0.60MB
현대자동차 코나 카탈로그.pdf
4.09MB

 

코나의 가격과 옵션, 카탈로그가 필요하신 분들은 위 자료를 다운 받아보세요.

코나 복합연비

일단, 데일리카의 첫 번째 조건 '연비' 입니다. 코나는 가솔린과 디젤 두가지 엔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디젤 1.6이 연비는 더 좋습니다. 복합연비 기준으로 무려 17.5km/L 까지 나옵니다. 물론 휠이 커지고 4WD가 들어가면 14.6km/L 까지 떨어지지만, 전제적으로 매우 높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솔린 1.6터보의 경우 복합연비는 12.8km/L 부터 시작합니다. 마찬가지로 휠이 커지고 4WD가 들어가면 복합연비는 11.0km/L까지 떨어집니다.
1년 누적 주행거리가 2만5천km정도 이상이면 디젤 모델도 괜찮은 선택일 것 같고, 그 이하라면 가솔린 추천드립니다.

 

코나 제원 (전장, 전고, 윤거, 전폭, 축거_휠베이스)

전체 차량의 길이는 4,165mm 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국민차... 그랜저(신형) 전장이 4,990mm 입니다. 그랜저 보다 무려 82.5cm가 작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가 작은 게 장점이 아닌 분위기 이지만, 세그먼트가 소형 SUV인데 크게 만들 순 없죠. 소형 답게 크지 않습니다. 일단 차체는 운전 용이성이 높은 사이즈 입니다. 

코나 실내 인테리어 (베이지)

코나 프리미엄 트림 기준 실내 인테리어 입니다. 테슬라나 신형 벤츠처럼 엄청나게 큰 LCD가 들어가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현대는 대중차 브랜드니까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자주 누르는 메뉴는 '버튼'형태로 두고, 빠르게 돌려야 하는 볼륨이나 에어콘 온도 같은 메뉴는 아날로그 다이얼로 두는 게 적응도 쉽고 직관적이어서, 사용의 편의성 측면에서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서두에 얘기한 소형SUV의 덕목 중에 세 번째 얘기한 편의사양과 네 번째 얘기한 가격 측면이 어쩔 수 없이 상충되기는 하는데, 코나의 경우 '모던 초이스' 트림에서 대부분의 편의사양을 선택할 수 있어서 적당한 선에서 편의사양과 가격을 타협할 수도 있습니다.

코나 섀시

굳이 소형SUV의 덕목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안전은 모든 차량의 기본이죠. 현대자동차도 최근에 출시되는 차량들은 섀시도 튼튼하고 인장강도가 높은 강판을 사용하면서 기본적인 안전 대책도 잘 강구되어 있습니다.

 

코나 18인치 BBS휠
코나 18인치 RAYS휠

개인적으로 드레스업 하는 거 가격이 계속 올라가서 좋아하지는 않지만, 기본 휠이 너무 맘에 안 든다 하시는 분들은 H Genuine Accessories 옵션으로 18인치 경량 휠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일종의 TUIX 옵션이죠.

오늘은 2020코나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셀토스, XM3, 티볼리, CAPTURE 등 시장에는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습니다. 코나도 신형 모델 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와서 판매량 깡패 현대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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