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만고만해서 더 고민이 됩니다. 경차 규격이 있다보니, 사이즈도 비슷하고, 가격대도 비슷하고, 안전성도 비슷해 보입니다. 그래도, 그 중에 더 나은게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차가 더 나에게 맞을지' 선택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오늘은 국내 승용 경차 3종인 기아 모닝과 레이, 그리고 쉐보레 스파크에 대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사이즈, 수납공간 위 이미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것처럼 전체 길이(전장)은 약속한듯이 모두 3,595mm 입니다. 경차 규격 때문이죠. 차 폭도 모두 1,595mm 입니다. 다만, 높이는 스파크와 모닝은 1,485mm로 동일한데 레이만 1,700mm로 혼자서 무려 21.5cm가 높습니다. 이미 레이의 공간활용성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아시겠지만, 실제로 탑승해보면 경차의 답답한 느..

SM5 형님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SM3 동생은 전기차로 변신해서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르노삼성의 준중형 전기차 SM3 Z.E. 모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격 및 옵션 트림은 총 2종 입니다. SE와 RE 모델이 있습니다. 엔트리 등급인 SE 모델은 세제혜택 후 3700만원이고, RE모델은 3900만원 입니다. 딱 200만원 차이입니다. RE모델은 풀오토에어컨, 가죽시트(SE는 인조가죽시트), 프로션헤드램프, 후방카메라, 운전석 파워시트 등의 옵션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정부보조금과 전기차 보조금 합산 평균금액이 1,000~1,200만원 수준이라 SM3 전기차의 실구매 가격은 약 2,500 ~ 2,700만원 전후라고 보시면 될 것 ..

'슈퍼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의 하나가 '시저 도어(Scissor Door)'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차량이 람보르기니죠. 오늘 소개드릴 차량은 '르노 트위지' 차량입니다. 람보르기니 만큼이나 공도에서 만나면 눈이 돌아가는 녀석이죠. 1. 가격 및 옵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깜짝 놀라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 트위지는 '전기차' 입니다. 전기차다 보니 당연히 보조금도 적용 받습니다.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이 나뉘는데요, 지자체 보조금은 전남이 제일 많습니다. 전남에서 구입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습니다. 서울은 680만원 수준, 경기는 650만원 수준입니다. 2021년에는 예산이 조정될 수 있으니 해당 지자체별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 GV70의 카탈로그 정보가 출시되었습니다. 가격 및 옵션표는 아직 확정 배포되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배포된 디자인 및 제원정보 공유드리겠습니다. 1. 제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사항이 '크기'를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막연히 GV80보다 작은 건 알겠는데, 어느 정도나 작다는 거지? 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전장은 4,715mm 입니다. 단순히 크기 만으로 비교하자면, 싼타페 TM F/L 모델 전장이 약 4,785mm 이고, MQ4 쏘렌토의 경우 전장이 4,810mm 이니까 싼타페나 쏘렌토 보다는 약 7~9cm 정도 전장이 짧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실내공간에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의 경우 GV70이 2,875mm 이고, 싼타페는 2,765mm, 쏘렌토는 2,..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가 2,400만원이라는 광고가 떠서 들어가 봤습니다. 진짜로 2,400만원대가 나오긴 나오네요. C3 Aircross 'Feel' 트림 기준으로 24,122,000원 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2020년 12월 한정으로 하는 이벤트라고 합니다. ) 메이저 차종은 아니라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가격을 보니 급 관심이 가서 뜯어 봤습니다. 1. 외관 디자인 디자인은 말 해 뭐하겠습니까... 프랑스 찬데... 정말 귀엽습니다. 동글동글하면서도 다이나믹한 느낌도 나고,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차가 아니라 더 유니크하게 느껴집니다. 2. 차량 크기, 제원, 연비 일단, C3 에어크로스는 5인승 입니다. 차량 전체 길이는 4,160mm 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 크기냐면.....

요즘 드는 생각이... 키덜트 쇼핑의 끝판왕은 '자동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렸을 적 가지고 놀던 자동차류(포크레인, 레미콘, 소방차, 앰뷸런스 등)의 장난감 자동차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온전히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기는 어렵습니다. 실물이든 장난감이든 말이죠. 그렇지만, '가족이 탈 차'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명분이 생깁니다. (운전기사님이 제일 많이 타겠지만...) 부릉부릉~ 하며 가지고 놀던 장난감 자동차가 아니라, 내 돈으로 기름 넣고, 엑셀 밟고, 선루프 열어보고 하며 타는 자동차가 진짜 어른들의 장난감이 되는거죠. 그런데, 진짜 자동차는 한 대만 살 수 있습니다. 뭐 실제로는 여러대 살 수도 있지만 그건... 다른 나라 이야기죠. 대한민국에서 '보통'의 가장으로 살아가는 어른이라면 자동차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