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그랜저 카탈로그 (공식 가격 및 옵션표 포함)

2020. 5. 11. 16:4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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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캘리그래피 풀옵션(녹턴 그레이)

 

2020년 4월 국산차 판매순위 1위의 그랜저 입니다. 아마 5월도, 6월도 이변이 없는 한 1위를 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2위는 쏘렌토, 3위는 아반떼, 4위는 K5, 5위는 포터 입니다.

판매가 많이 되는 이유는 많습니다. 다양한 엔진 라인업(하이브리드, 가솔린 2.5&3.3, LPi), 옵션에 따른 폭넓은 가격 레인지(3~5천원선), 넉넉한 실내공간, 편의사양, 과하지도 빠지지도 않는 차량 네임밸류 등등.

성공의 대명사였던 그랜저가 대중차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모습입니다. 

먼저, 더 뉴 그랜저의 공식 가격표와 옵션표, 카탈로그를 첨부합니다.

 

더 뉴 그랜저 가격 및 옵션표.pdf
0.61MB
더 뉴 그랜저 카탈로그.pdf
4.36MB
더 뉴 그랜저 캘리그래피 풀옵션(블랙 포레스트)

 

전체적인 디자인은 모던합니다. 전면 디자인은 히든타입 DRL 적용되어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높지만, 방향지시등과 함께 쓰이는 바람에 차가 진행하는 방향과 방향 지시등의 방향이 반대처럼 보여서 어색한 느낌도 없지는 않습니다.

 

더 뉴 그랜저 캘리그래피 풀옵션 인테리어(내장 베이지)

 

1열 인테리어입니다.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인 그랜저IG와 차이점을 발견하셨나요? 네, 아날로그 시계가 없습니다. 사실 디지털 시계도 있어 시간을 확인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차량에 탑재된 아날로그 시계는 작은 편이라 시인성이 높지는 않지만 '고급차라면 이런 건 있어야지...' 하는 인테리어 아이템 중 하나가 아날로그 시계입니다. 그런데, 페이스리프트된 그랜저에는 아날로그 시계가 빠져있네요. 저는 이 사소한 변화가 마치 이제 그랜저는 '대중차'입니다 라는 선언 같아 보입니다.

 

더 뉴 그랜저 캘리그래피 풀옵션 2열 인테리어(베이지)

 

2열 공간도 넉넉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베이지 인테리어와 브라운인테리어가 적절히 조화되어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천정, 필러)뿐만 아니라 뒷좌석 목받침에 스웨이드 베개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차를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는 작은 차이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들죠.

 

스웨이드 목베개 (캘리그래피 트림)

 

총 차량길이는 5m에서 1cm가 빠집니다. 대충 5m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더 뉴 그랜저 제원 (전장, 전고, 전폭, 축거/휠베이스)

 

기존 그랜저 실내 공간도 넉넉한 편이었는데, 축간거리가 IG는 2,845mm에서 F/L 그랜저에서는 2,885mm 로 무려 4cm나 더 넓어졌습니다. 산술적으로 딱 갖다 붙일 수는 없겠지만, 구형 그랜저 대비 2열 무릎공간이 4cm나 더 생겼다고 생각하면 실내가 얼마나 더 여유로워 졌는지 와 닿으실 것 같습니다.

 

더 뉴 그랜저 휠

 

휠은 총 4종 입니다. 17~19인치이고, 캘리그래피트림 전용 휠도 있습니다.

 

더 뉴 그랜저 복합연비

 

연비는 가솔린 2.5 기준 11km/L대이고, 가솔린 3.3 기준 9km/L선, LPi 3.0엔진은 7km/L 수준입니다.

참고로 하이브리드 엔진은 Max 16.2km/L가 나옵니다.

그랜저 TV CF 광고 카피가 '2020 성공에 관하여' 입니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성공'이란 '목적하는 바를 이루는 것'이라고 합니다. 재벌이 되거나 정치적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만이 유일한 성공은 아닙니다. 가족들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고, 옆 자리에 곤히 잠든 사랑하는 이에게 미소를 지어줄 수 있다면 그 또한 큰 성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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