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로라도 가격, 옵션, 연비, 카탈로그
2020. 6. 1. 17:11ㆍ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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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칸이 독점하고 있던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미국 정통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19년 8월에 국내에는 출시 되었고, 2020년 1~4월 2000대 이상 판매했다고 합니다. 판매망은 국내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지만, 수입차로 분류되고, '트럭=디젤' 이라는 공식을 깨어버린 독특한 포지션을 생각해 보면 판매량은 '순항'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특히나, 20년 상반기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시즌 특수성으로 인해 유가가 매우 낮은 편이라 유류비 부담이 줄어서 가솔린 차량 구매 문턱이 확실히 낮아진 것 같습니다.
아직은 픽업트럭 시장 자체가 자동차 판매 포션에서 주류라고 보긴 어렵지만, 픽업트럭 본고장 미국, 미국에서도 쉐보레의 베스트 셀링 픽업 트럭이 한국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잡아 가는 지를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 중의 하나이겠습니다.
먼저, 쉐보레 콜로라도의 가격표와 옵션표를 첨부드립니다.
쉐보레 콜로라도 가격 및 옵션표.pdf
0.46MB
쉐보레 공식 콜로라도 카탈로그.pdf
8.05MB
차량 가격은 3,855만원 ~ 4,483만원 입니다. 국산차와 달리 트림이나 선택 옵션구성이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선택옵션은 내비와 보스 사운드 시스템 패키지가 80만원이고, 트레일러를 이용할 분들은 트레일러 브레이커와 커넥터 패키지인 53만원 입니다.
스페셜 에디션인 Extreme-X 의 경우 기본형보다 410만원 더 비싼데, 4WD추가,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헤드업 경고등, 사이드 스텝, 블랙 보타이, 스테인리스 머플러팁, 프리미엄 플로어 라이너, 보타이 도어 실 플레이트가 추가 됩니다. 410만원 값은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미국차에 그것도 픽업트럭에 화려한 인테리어를 바라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흔히 보던 쉐보레 SUV 스타일의 인테리어 입니다. 참고로, 버튼시동키 아닙니다. 키 넣고 돌려서 시동 거는 타입입니다.
적재함에는 미끄럼 방지 코팅이 되어있어 적재물이 미끄러 지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실용성 가득한 코터 스텝과 포켓 그립이 인상적입니다. 제발 저런 옵션들 다 사용할 수 있게, 카고에 쓰레기 좀 버리지 마세요...
적재함은 이지 리프트가 설치되어 스르륵 쉽게 열립니다. 1톤 트럭처럼 쾅하고 내려오지 않습니다.
2열에서 카고 쪽으로 슬라이딩 윈도우가 있어서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전장이 무려 5,415mm 입니다. 참고로 카니발 전장이 5,115mm이니까 딱 30cm 더 깁니다.
연비는 2륜 모델이 8.3km/L, 4륜 모델이 8.1km/L 입니다.
연비는 좀 떨어지지만, 개소세 및 교육세를 면제 받습니다. 취등록세도 일반 승용/SUV 차량 7%에 비해 5%로 낮습니다. 특히나 자동차세는 연간 28,500원으로 세금에서는 확실히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라면 부가세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쉐보레의 안전성은 정평이 나 있죠. 풀 박스 프레임으로 뒤틀림 강성도 강하고, 충격 시에도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해 줍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미국시장에 내어놓을 픽업트럭(싼타크루즈)가 곧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국내 시장에서 만나보긴 어렵겠지만, 어쨌거나 픽업트럭의 저변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미국에서 잘 되면 한국도 출시하겠죠?)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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