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넷(057030) 주식 시세 및 전망 (목표주가, 컨센서스, 손익계산서, 급등 이유)

2021. 5. 31. 18:14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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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교육 전문기업 YMB넷 - 홈페이지 캡쳐

2021년 05월 31일 YBM넷(057030)이 종가 기준 22.21% 상승해서 마감했습니다. 보통 교육기업이 이렇게 급등하는 경우는 정책 테마에 묶이는 정도입니다.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한데, 아무래도 오늘 급등의 이유는 정치인 '이준석'씨가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조사 때문에 이준석 테마로 분류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테마주가 그러하듯이 YBM넷도 특별히 이준석씨와 관련이 있다기보다는, 대표가 하버드 출신이라 시장에서 그렇게 관련이 있다고 묶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 엮였다는 '이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시장에서 받아들여지는 '결과'가 훨씬 중요한 터라 테마주 투자법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별표 해두시고 YBM넷 주가를 면밀히 체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YBM넷 년봉 차트

테마주들은, 특히나 정치 테마주들은 급등락을 반복하게 되는데 '정치 이슈가 발생하면 급등 → 정치인이 부인하면 급락' 패턴을 반복하게 됩니다. 보통은 이번 이슈가 사그러지고 주가가 조정받으면 그때 매입해서 몇 개월 버티다가 급등 시 던지고 나오는 식으로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슈는 이슈고, 기술적 분석은 분석이니, 차트도 한 번 파헤쳐 보겠습니다.

2000년대 초반 닷컴 기업이 흥하던 시절에 YBM도 YBM닷컴으로 상장을 해 승승장구하다가 금융위기를 맞이하면서 계속 하락하다가 급기야 2018년에는 최저가 1,515원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원래 주가가 1~2만원 선에서 움직이던 걸 생각하면 1/10 수준까지 떨어진 거죠.

이후 주가는 지속 반등해서 2021년 현재 9천원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YBM넷 월봉차트

특히나 오늘(2021년 05월 31일)처럼 테마주로 묶여버리면 부담스러운 급등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기술적으로는 아직 과매수 구간으로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RSI 보조지표는 월봉 상 50대에 머물러 있고, 직전 고점인 20년 08월의 11,000원대에도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패턴 상으로는 주가가 20개월 이평선을 맞고 올라가는 모습인데, 정배열을 만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정치 이슈로 오르기는 했지만, 정치 이슈가 아니더라도 시간의 문제였지 오를만한 패턴이었다는 겁니다.

YBM넷 주봉 차트

주봉 상으로도 일봉의 급등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쌍바닥을 형성하고 올라가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게다가 가까운 쪽 바닥이 커브가 가팔라 상승의 힘이 뚜렷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20주 이평선과 5주 이평선은 60주 이평선 아래에 있어서 정배열 패턴을 완성한 건 아니지만, 주가가 큰 힘으로 밀어 올리면 몇 주 후 정배열 패턴이 완성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YBM넷 일봉차트

일봉 상으로 오늘 급등이 나왔지만, 워낙 등락폭이 컸던 주식이라 차트가 기이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오늘 급등에 따른 조정이 일어난다면 8,500원 선에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이고, 주가가 8,500원 선까지 조정이 일어난다면 공격적으로 매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

장기 투자자이거나, 조정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되시면 현재 수준에서 진입하시는 것도 아주 나쁜 방법은 아닐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목표주가는 21년 7~8월 중으로 15,000원 선은 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YBM넷 손익계산서

YBM넷도 증권사 컨센서스는 없습니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메이저 종목이 아니다 보니 맞추기도 어렵고, 수요가 큰 메이저 종목 위주로 목표주가가 나오게 되죠.

손익계산서 상에서는 2020년에는 일시적으로 적자전환했다가 21년 1분기에는 다시 흑자 전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1년 4분기를 다 마쳐봐야 알 수 있겠지만, 어쨌거나 빨간 글씨보다는 까만 글씨가 심장이 좀 덜 떨리죠.

 

보통 테마주는 기술적 분석이 어려워서 잘 안 하는 편인데, YBM의 경우에는 차트도 꽤 길고, 어느 정도 패턴을 만들어가는 느낌이 보여서 큰 맘먹고 테마주 포스팅을 해 봤습니다. 미래의 주가는 예측하기 힘든 거 아시지요? 투자로 인한 수익과 손실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되니, 최종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의 판단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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