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 14:28ㆍ자동차
승용 경차는 현재 기아자동차의 모닝과 레이, 쉐보레의 스파크 이렇게 3종류로 선택지가 넓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3종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경차라고 하면 누구나 '모닝'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아자동차 모닝의 트림별 가격과 옵션, 그리고 카탈로그 내용, 안전성, 연비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모닝의 가격 및 옵션표와 카탈로그를 첨부합니다. 상세한 디자인과 안전옵션 등에 대한 설명은 카탈로그를 참고해 주시고, 트림별, 옵션별 가격은 가격 및 옵션표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0년 신형 모닝 (어반) 자료(가격, 옵션, 카탈로그)는 최신 글에 있습니다. 아래 링크 걸어둘게요!
https://amag365.tistory.com/51
모닝 가솔린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135만원 부터 시작하고, 수동변속기 모델은 1,010만원 입니다. 이제 수동변속기 '깡통'모델도 1,000만원이 넘어버렸습니다. LPi 모델은 4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고, 가격은 1,235만원 부터 시작합니다. LPi모델 기본가가 더 비싸니, 운행거리가 많지 않은 분들은 굳이 LPi를 고집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주행거리 많으면 LPi가 답이긴 합니다. 경제성에서는요.
'깡통'모델이라고 불리는 기본형 모델도 경차는 업무용으로 많이 선택하기도 합니다. 엔진, 미션 등은 상위 모델과 동일합니다. 다만, 직물시트에, 블루투스는 안 되니 직물시트는 너무 싫다거나, 블루투스는 꼭 되야 된다거나 하는 분들은 옵션 선택 시 참고하셔야 합니다. (에어컨은 됩니다... 경형 승합인 다마스는 에어컨이 옵션입니다 ㅠㅠ)
모닝 가솔린은 복합연비 기준으로 최고 15.4km/L 정도 나옵니다. 요즘 휘발유 값이 전국 평균 리터당 1,300원 정도 하니까, 일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대충 편도 30km라고 생각하면, 유류비는 약 2,600원 정도 나온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LPi 엔진은 복합연비가 11.8km/L로 가솔린 엔진 대비 복합연비가 3.6km/L 정도 더 떨어집니다. 다만, 휘발유 값보다도 가스 충전비가 더 저렴해서 전체적인 유류비는 LPi 모델이 더 적게 드는 편입니다.
참고로, LPG는 연료이름이고, LPi(Liquid Propane Injection) 는 엔진 형식을 의미합니다. LPi의 i는 injection을 의미합니다. 엔진에 연료를 주사, 주입 한다는 형태적인 의미의 단어입니다.
예전에는 '바이퓨얼'이라는 이름으로 휘발유와 LPG를 같이 사용하는 모델도 있었는데, 지금은 단종되어 휘발유 또는 LPG 모델 딱 두 종류로 나옵니다.
수치 상으로는 차량의 크기가 쉽게 느껴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모닝 트렁크는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간단한 짐을 실을 수 있을 정도이고, 트렁크가 차량 천장 쪽으로 개방되어 있어서 높이가 있는 짐을 싣는 것도 '가능'한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경차이다 보니 광활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러면 거짓말이고, 시티카로 이용한다거나 4명 정도의 정원이 멀지 않은 거리를 이동한다... 정도의 목적이라면 '가능하다'의 느낌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모닝 섀시는 44%의 고장력 강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차다보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강판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일반 강판보다 고장력 강판이나 초고장력 강판이 많이 쓰일 수록 튼튼하고 차체 안정성도 높아지겠지요?
에어백도 꼼꼼하게 둘러져 있습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최상위 트림인 가솔린 프레스티지 등급에 기본사양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위 트림은 무릎 에어백 미포함이니 참고 바랍니다.
참고로, 휠은 14인치 부터 16인치 까지 있는데, 16인치는 2종류입니다. 위 이미지 휠은 아트컬렉션 전용 휠 입니다. 자세한 휠 모양은 카탈로그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경제성이 있냐 없냐 말 많은 경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차 기준 가격 진입 장벽이 가장 낮고, 공영주차장이나 고속도로 혜택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차체가 작아서 운전하기 부담이 없어서, 생애 첫 차나 큰 차는 부담스러운 분들이 많이들 선택하고 있습니다. 안전성도 예전 경차에 비해서 일취월장 했다는 표현이 틀리지 않고요...
내가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는 차량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좋은 차량을 선택해서 만족감 높은 드라이빙 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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