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쌍용자동차에 바라는 게 있다면 무엇일까요? 반대로, 쌍용자동차는 시장에서 어떤 '지위'에 있기를 원할까요? 물론, 선뜻 대답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소비자가 쌍용자동차에 바라는 게 있다고 해서 그 'something'이 모든 소비자를 대변한다고 할 수도 없고, 공통적인 소비자의 의견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의견이 쌍용자동차의 '바람'과 정확히 일치하는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최근들어 쌍용자동차의 모습은 '무기력' 그 자체였습니다. 효자모델 티볼리는 시장에서 선도가 쫙 빠진 모습이고, 쌍용의 대표모델 코란도는 '티볼리 中' 짜 모델이라고 조롱아닌 조롱을 받았고, G4 렉스턴은 팰리세이드, 쏘렌토 등 경쟁 모델에 처참하게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심지어 대주주인 인도의 마힌드라는 쌍용자동차의 매입처가 나..

모든 것이 새로워진 렉스턴. 강렬한 디자인으로 돌아왔습니다. G4 렉스턴의 후속모델 '올 뉴 렉스턴'이 돌아왔습니다. 마치 '내가 쌍용의 기함이다'라고 말하는 듯한 당당함이 멋집니다. 현 시점에서 여전히 쌍용자동차를 'SUV의 명가' 라고 부르는 게 적당한지 모르겠습니다. SUV의 명가라고 부를만큼 고집스럽게 '쌍용만의 SUV'를 추구하는지도 모르겠고, 라인업이 다양한지 가격 경쟁력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자존심이 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시 전이라 주행성능이 어떨지, 편의사양의 완성도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디자인만으로는 '쌍용 살아있네'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디자인 외에도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전계약 카탈로그 정보 (가격 및 옵션표)는 위 파일을 참고하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