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코란도 카탈로그, 가격 및 옵션표 (뷰티풀 코란도 제원, 연비)
2000년대 초반 복학생 '오빠'들은 다들 뉴코란도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 이전 세대 코란도는 군용 지프처럼 생겼었죠. 코란도에 대해 어떤 추억을 갖고 계신가요? 친구의 코란도 뒷좌석에 앉아서 불편하고 목이 꺾여도 함께 떠난다는 즐거움으로 행복했던 시절이 떠오르시나요? 다른 집은 다들 승용차를 타는데, 우리집만 트럭같은 SUV를 타서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애지중지 틈만 나면 세차하시던 우리 아버지들이 떠오르시나요? 시간은 그 자체만으로도 숭고한 '썸띵'을 만들어 냅니다. 어떤 물건이든 문화든 그 당시에 '그 것'이 값비싼 것이었는지, 혹은 매우 소중한 것이었는지 등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찮은 물건이라도, 별 볼일 없는 일상이었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물건에 시간이 더해지면 그 물건은 값을..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