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에서 '자신감'이 무슨 뜻인가요? (CMC, confidence)

CMC 이미지 캡쳐

코인 투자를 위해서 코인마켓캡에서 정보를 얻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웹페이지에서 번역을 하다 보면 어색한 부분도 눈에 띄곤 합니다. 특정 코인이 거래되는 거래소 리스트를 보면 '자신감'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처음에는 이게 무슨 뜻인가 한참을 고민했었습니다. 사실 원문을 보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코인마켓캡 캡쳐(영문)

'자신감'이라고 해석된 부분이 사실은 Confidence 였습니다. 굳이 해석을 하자면 '시장 신뢰도'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코인의 경우에는 거래되는 거래소에 따라 가격이 꽤 차이가 납니다. 국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서가 가격 차이가 꽤 나죠. (예전에는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한국 시장의 가상화폐 가격이 더 높았었죠)

 

요약을 하자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웹사이트에서 '시장 신뢰도(Market Confidence)'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는 거래량, 유동성 및 최근의 시장 변동성을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높은 시장 신뢰도 점수는 해당 암호화폐의 거래량이 특정 기간 동안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고, 유동성이 좋으며, 덜 변동성이 있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해당 암호화폐에 대해 더 안정적인 기회로 인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confidence 의 high, moderate, n/a 가 의미하는 게 뭘까요?

 

코인마켓캡에서 제공하는 시장 신뢰도(Market Confidence)는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계산되는 지표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나타냅니다. 이 지표는 보통 세 가지 범주로 구분됩니다.

 

High Confidence: 높은 신뢰도를 나타내며, 해당 암호화폐의 거래량이 일정하고, 유동성이 좋으며,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자자들은 이런 암호화폐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회로 인식하며, 신뢰할 수 있는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Moderate Confidence: 중간 수준의 신뢰도를 나타냅니다. 이 경우, 거래량, 유동성, 변동성이 High Confidence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으므로, 추가적인 조사와 분석을 통해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N/A (Not Available): 시장 신뢰도가 이용할 수 없거나 적용되지 않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해당 암호화폐의 거래량이 매우 낮거나, 유동성이 부족하거나,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시장 신뢰도를 계산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경우에 투자하기 전에 추가적인 정보와 분석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 신뢰도는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 상대적인 지표로 사용되며, 암호화폐 간의 비교를 위한 참고 자료로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의 시장 활동과 안정성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장 신뢰도가 높다고 해서 해당 암호화폐에 투자하면 무조건 이길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므로, 여러 가지 다른 정보와 분석을 종합하여 투자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너무 디테일하고 쉬운 내용이라 어디 물어보긴 애매하고, 짐작은 가는데 시원하게 설명해 주는 데가 없는... 그런 내용을 포스팅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 아니겠지만, 이런 것도 궁금해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포스팅해 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