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힘] 적금 추천, 보험사 저축? (feat. 삼성생명 인터넷 저축보험2.1 무배당)

2020. 10. 5. 17:21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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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시대입니다. 유동성은 폭발하는데, 선뜻 투자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부동산은 목돈이 필요하고, 예적금은 금리가 낮아서 투자라고 부르기 민망합니다. 주식이나 펀드는 원금보장이 안 되고, 채권도 어렵긴 마찬가지 입니다.

 

계획별 자금 규모 (삼성생명 홈페이지 캡쳐)

부자들의 '돈'에 대한 강의를 들어보면 모두들 강조하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투자를 위한 돈은 투자로 버는 것이 아니라, 꼭 땀흘려 저축한 돈으로 종잣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쉽지 않은 길 입니다. 소비의 시대에 한 달마다 꼬박꼬박 저축하기도 쉽지 않고, 그 돈을 천 만원, 이 천만원 모으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천 만원을 모으지 않고 1억을 모을 수 없고, 100만원을 모으지 않고 10억을 모을 수 없습니다. 멀어 보이는 길이라도 일단 시작부터 해야합니다. 100억을 벌려면 당장 이번 달 월급에서 30만원이라도 저축해야 100억에 30만원 만큼이라도 가까워 지는 겁니다. 

30만원은 너무 작은 돈이라구요? 부자들은 이야기 합니다. 그 돈이 시작이라고. 월급쟁이로는 부자가 될 수 없을 것 같다고요? 사업을 해야 큰 돈을 벌 수 있다고요? 사업도 종잣돈이 필요하죠. 귀먹어리, 벙어리로 몇 년을 보내야 비로소 '썸띵'을 해 볼 수 있는 겁니다.

 

각설하고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생명에서 광고 받은 것도 아닙니다. 그냥 익숙한 브랜드가 삼성이라 삼성생명으로 예를 드는 겁니다.

보험 저축의 가장 큰 단점이 '사업비' 라는 건 이제 상식에 속합니다. 보험 저축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것도 알겠고, 10년 이상 가면 비과세 혜택이 있는 것도 알겠는데, 10년은 너무 멀어보이고 중도해지하면 사업비 때문에 원금환급도 어려울 것 같아 가입이 망설여 집니다.

 

30세 기준 월 30만원 씩 5년 납입 후 10년 거치 시 환급예상액

일단, 저축하고 한 달만 지나도 100% 이상 원금 환급 받을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큰 메리트 입니다. 한 달 전에 해지한다.... 그렇다면 그건 애초에 저축 계획을 잘 못 잡았기 때문일겁니다.

사업비가 거의 없어 높은 환급이 보장되는 인터넷 저축보험

보험 설계사를 통해 저축보험을 추천받은 일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그렇지만 저축을 얼굴 안다고 들어줄 수만은 없죠. 종잣돈의 크기가 달라질 테니깐요.

목돈 일시 수령 또는 연금 전환 가능

기본적으로 '저축'성 상품이다 보니 목돈 일시 수령이나 연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10년 이상 계약 유지 시 비과세 혜택

보통 예금 상품은 이자 소득세가 발생합니다. 15.4%죠. 이자로 100만원 모으기 쉽지 않은데, 이자로 100만원이 모여지면 보통 15만 4천원이 세금으로 나가는 거죠. 그동안의 노력에 비하면 진짜 억울한 일입니다. 그래도 법이 그러니 어쩔 수 없죠. 다만,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든다면 10년 유지 시 보험사 저축상품은 비과세가 된다고 합니다.

월 30만원 저축을 예로 든건, 평균 임금 수준을 고려할 때 급여 생활자라면 도전해 볼 만한 금액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사정에 따라 월 100만원을 저축할 수 있고, 10만원을 저축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필요한 돈의 액수도 다르고, 저축할 수 있는 기간도 다를 겁니다. 어쩌면 만기를 다 못 채울지도 모릅니다. 우리네 인생이 늘 계획대로만 되는 건 아니니깐요. 다만, 첫 발을 내딪느냐와 내딪지 않느냐는  천지차이 입니다. 

여러분의 목표는 얼마입니까? 1억입니까? 10억입니까? 100억입니까? 얼마여도 좋습니다. 어떻게 해서 돈을 모으겠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없어도 좋습니다. 사업을 해서 돈을 벌겠다는 목표는 있는데 종잣돈이 하나도 없는 것보다, 종잣돈이 있는데 어떤 사업을 할 지 고민해 보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일테니깐요.

인터넷에는 정말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보험사 저축도 좋고, 저축은행 저축도 좋습니다. 어디든, 일단 저축하세요. 그리고 그 시간을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를 향해 수고했다고 얘기할 날이 반드시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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