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바이오 주' 하면 신약 개발이나, 치료제 개발 등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바이오주들이 로또처럼 신약이나 치료제를 개발하면 주가가 몇 십배씩 뛰게 되는 기대를 하고 투자를 하게 되죠. 오늘의 주인공 바이오니아는 코스닥의 대표적인 바이오 주 카테고리에 있긴 하지만 성격은 약간 다릅니다. 주로 진단 Kit이라든가 진단 사업 관련 장비, 시약 등이 더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약개발도 하고는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관련 시약 및 진단키트 매출이 급증하며 매출액도 급증하고 (21년 1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95.7%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하였습니다. 사실, 흑자전환한걸 좋다고 해야 할지 안 좋다고 해야 할지 고민이 좀 있습니다. 물론 돈 버는 거야 무조건 좋은 거겠지만, 투..

시가총액 1.1조 수준의 코스닥 50위권 바이오 주인 압타바이오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홈쇼핑 건강식품 광고를 보다 보면 '활성산소'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노화를 일으키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압타바이오는 활성산소를 만드는데 관여하는 NOX를 저해하는 기술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당뇨 합병증 약 또는 난치성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당뇨 합병증이나 난치성 항암제가 개발만 된다면 회사는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겠지만, 개발되지 않거나, 개발되더라도 시기의 문제가 있다면-늦게 개발된다면- 아무래도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겠죠. 압타바이오는 설립은 2009년에 되었지만, 상장은 10년 후인 2019년 6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