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황에 대한 기사가 많이 뜹니다. 초호황을 얘기하는 '슈퍼사이클'에 대한 언급도 곧잘 눈에 띕니다. 주식투자를 예전부터 해오시던 분들이라면 삼성전자가 현재가에서 2배 수준인 16만원을 간다... 이런 건 참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 겁니다. 250만원에서 액면분할 한 걸 이미 알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16만원 수준이면 과거 주가로 거의 800만원에 육박한다는 이야긴데, 당연히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당연히, '슈퍼'사이클이면 내 계좌도 '슈퍼' 이익이 되어야 하는데, 이미 알려진 재료로 '슈퍼' 이익을 만들 수 있을까요? 당연히 어렵습니다. 그래도,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심정으로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을 찾아보면, 오늘의 주인공 '테스'가 보입니다. 반도체 관련해서 ..

반도체 하면 제일 먼저 어떤 회사가 떠오르시나요? 삼성전자? 하이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제조 업체입니다. 그런데, 반도체 만들려면 반도체 만드는 '장비'도 필요할 텐데, 그 장비도 삼성전자가 만드는 건가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만드는 회사가 따로 있습니다. 반도체 만드는 '기계'를 만들어서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거죠. 오늘의 주인공, 코스닥 시총 13위 (21년 03월) '원익IPS' 입니다. 원익 IPS는 2016년 5월에 코스닥에 재상장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원익홀딩스에서 영위하던 반도체, 디스플레이, 솔라 장비 사업부문을 원익IPS로 인적 분할하여 재상장했습니다. 최근 D램 가격 상승에 따라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뉴스가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