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코나 가솔린 2.0 출시 / 가격 및 옵션, 제원 정보, 카탈로그
2021. 1. 14. 15:01ㆍ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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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코나가 가솔린 2.0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가솔린 엔진은 1.6 터보 모델이었습니다. 출력도 좋고, 연비도 좋은데 가격이 비쌌죠. 자연흡기 2.0 모델을 추가하면서 가격을 낮추어서 선택지를 하나 더 주었네요.
가솔린 2.0 모델은 기본적인 옵션과 내부 사양은 동일하고 엔진과 미션만 달라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마트스트림 2.0 가솔린 엔진을 선택하면 차량 가격이 70만원 낮아집니다. 변속기도 7단 DCT에서 IVT무단 변속기로 바뀝니다.
70만원이면 큰 차이는 아니지만, 굳이 터보 엔진이 필요치 않은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자연흡기 엔진이면 터보 엔진보다는 교환 주기가 긴 편이니 유지보수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2.0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의 단점이라면, 1.6 가솔린 터보 엔진 대비 자동차세가 비쌉니다. 신차 기준으로 최초 1년 세금이 2.0 (1,999cc) 엔진이 519,740원, 1.6터보 엔진이 290,810원 입니다. 월에 약 22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어떻게 보면 2.0 엔진은 살 때 좀 싸고, 타면서는 자동차세가 더 많이나가는 구조라 장기적으로 보면 그렇게 싸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연비도 실제로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작은 차이긴 하지만 더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0.3km/L 정도 더 좋은 편입니다.
전장, 전고, 전폭 등은 두 모델이 동일합니다. 엔진과 미션만 바뀐 모델이니까요.
아마 1.6 터보 모델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분들이 2.0 자연흡기 엔진을 많이 선택할텐데요, 아무래도 배기량은 적지만 터보 모델인 1.6 모델이 출력면에서도 연비 면에서도 자동차세 면에서도 더 우위에 있는게 사실입니다.
2021 코나 가격 및 옵션표.pdf
0.66MB
2021 코나 카탈로그.pdf
4.76MB
상세한 스펙은 위에 첨부한 카탈로그와 가격 및 옵션표를 참고해 주세요.
코나를 사려던 분들이라면 2.0이 갑자기 출시 되었다고 해서 '어? 배기량도 높고, 가격도 더 싸면 좋은 거 아닌가?'하고 혹 하는 마음이 드실 수도 있겠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1.6 모델이 더 신기술 입니다. 그냥 1.6 사시면 됩니다.
세그먼트 내 경쟁이 워낙 심한 소형 SUV 이지만, 코나는 유지비, 정비의 용이성 등 장점이 많은 차량입니다. 경쟁 모델과 고민 중이시라면 고민하지 않으셔도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선택하시고 안전한 드라이빙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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